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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어느 시기에 정하는 것이 적당한가?

- 처음부터 제목을 정해도 되지만 다 쓰고 바꿔도 된다.

by Carpe Dime

웹소설 제목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트렌드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 가장 적절하며 너무 트렌드와 호기심에만 치중하여 제목과 글이 너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서는 안되기 때문에 소설을 대표하는 키워드도 함께 제목에 넣으면 좋다.


제목은 확실하게 어떤 것이 좋다고 확답할 수 없겠지만 제목을 지을 때 고민이 된다면 플랫폼 상위권에 있는 대표작들을 한번 보면 요즘 유행하는 키워드가 어떤 것인지, 어떤 글들이 쓰이고 어떤 방식으로 제목을 정하였는지 참고하여도 좋을 것 같다.


제목은 내 글이 어떤 장르이며 어떤 소재를 사용하였는지 홍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글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제목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글을 쓰기 시작하는 첫 부분에 정하는 것이 좋은지 마지막 부분에 정하는 것이 좋은지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나는 최대한 처음에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제목을 정한 뒤 연재를 시작하기를 권한다.


엄청난 유명작가들이라면 제목이 큰 홍보를 차지하지 않아도 충분히 유명세로 작품을 홍보할 수 있지만 우리들처럼 작가지망생들이라면 제목은 가장 중요한 내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부분이고 독자들에게 가장 먼저 언급이 되는 것이기에 가장 먼저 정하고 난 뒤 연재를 시작함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제목을 정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 글을 쓰는 중간에 바꿔도 크게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나도 2주 간의 분량을 적으면서 마지막에 생각해 낸 적도 종종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연재를 시작할 때는 제목을 정하고 있다


주인공들이 자주 내뱉는 단어나 주인공들의 특색, 소재를 키워드로 적는 것이 좋다.

영화 “아저씨”처럼 정말 말 그대로 주인공 자체의 이미지를 사용해도 좋고 내 글을 읽었을 때 명대사로 남을 만한 것들을 독자들이 많이 언급하는 내용을 토대로 설정하는 것도 좋다.


독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제목만큼 좋은 것은 없지만 제목에 있어서 그렇게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으면 좋겠지만 제목은 곧 글의 방향성과 내용을 독자들에게 가장 쉽게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라는 것은 잊지 않길 바란다.


인물들의 이름을 제목에 넣어도 좋은 방법이다.

“길복순” 이나 “내 이름은 김삼순”처럼 이름을 제목으로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이름 자체가 독특하거나 시선이 가야 가능하다.

성격이나 스타일, 직업도 제목으로 많이 사용한다.


내 글의 특색에 맞춰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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