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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니작가 Mar 17. 2020

합격하는 자소서를 원한다면  이것만은 꼭 하자!

마인드맵 그리기

니엘쌤 , 면접을  한 번이라도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서류전형이 전보다 까다로워져서 서류부터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실무 면접조차 볼기회가 없다.

갈수록 항공사 자소서 문항이 다양해지고 글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제주항공 경우는 1000자에서 2000자로 늘었다. 준비생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생각할 부분이 더 늘어나는 느낌이다. 대한항공 서류의 경우 전에는  90프로 이상 합격했었는데 지금은 70프로 이하이다. 아시아나 항공 서합률은 30프로 정도이고 제주항공은 10프로 정도이다.


예) 제주항공 2019년 하반기 자소서 문항
[100자 이상 2000자 이내]

1) 다른 항공사가 아닌 제주항공에 지원하신 이유를 다음 내용을 꼭 포함하여 기술
ㅡ 지원자의 제주항공 연관 직/간접적인 경험 및 해당 경험이 본인에게 주는 의미
ㅡ 회사를 선택하는 본인만의 기준과 제주항공이 그 기준에 부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2) 해당 직무에 지원하신 이유를 다음 내용을 꼭 포함
ㅡ 해당 직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남들과 차별화된 본인만의 노력
ㅡ 향후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본인이 남들과는 다르게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이유

3) 본인에게 '직업(일)으로서 승무원'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본인만의 특별한 '직업관'이 있다면 같이 설명


이젠 자소서도 정말 신경 써서 잘 써야 한다. 서류합격 후에는 실무면접부터 영어면접까지 준비해야 하니  정말 산 넘어 산이다. 지만 이산을 넘어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필수조건은 서류합격이다.


니엘쌤, 승무원 준비는 개미지옥 같아요. 조금만 더 준비하면 될 것 같아서
포기도 안되고 계속하자니 힘들고 그래요.


'개미지옥, 그 말에 아니야'라고 바로 말할 수 없었다. 처음엔 '그냥 한번 해보자 '하고 준비했다가 면접에서
서류 전형 후 실무 합격하게 되면 임원에서  안됐더라도 가능성이 보이니  한 번만 더 면접 보면  합격할 거 같아서  그만두지 않고 계속 준비한다. 하물며  승무원 준비를 그만두고  취직하고 나서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3년 후 다시 돌아온 제자도 있다.


그렇다면  이미 준비하는 거  제대로 한번 해보자.
승무원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 준비는 필수다. 자소서 잘 쓰는 법은 어렵지만 간단하다.

자소서를 보고 지원자를 실제로 면접에서 보고 싶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본인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무작정 써보자 '보다는 먼저 본인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문항에 맞는 키워드를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야 한다. 제주항공 자소서 문항을 보면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있다. 그 단어는 바로 '본인만'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다 아는 객관적인 정보제공이 아니라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작성하기 위해서는 난 어떤 사람이고 어떤 자질이 있는 사람인지를 생각해보며 마인드맵을 그려보면  도움이 된다.


그럼 마인드맵에 대해서 알아보자.

출처 :토니부잔의 마인드맵북

마인드맵이란?
- 이미지와 키워드(keyword), 색과 부호 등을 사용하여 좌ㆍ우뇌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
- 잠겨있는 두뇌의 잠재력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주는 마음의 지도(Mind Map)


 마인드맵의 작성방법
-종이는 가로로 놓고 사용
- 생각의 핵심이 되는 중심 내용
-주제는 항상 중심 이미지(그림 또는 글씨)에서 시작
- 중심 이미지에 연결되는 주가 지는 나뭇가지의 가지처럼 굵게 시작하여 가늘게 뻗어나감
- 주가지에서의 연결은 가늘게 핵심 이미지와 핵심어를 통해 연결(부 가지)
- 이어지는 가지들도 나뭇가지의 마디처럼 서로 연결되는 구조로 연결 (세부 가지)

(참고도서: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북)



현재 코로나 19 때문에 항공업계가 아주 어려운 상황이지만 감사하게도 채용을 하는 항공사가 있다.

바로 '에어 프레미아' 이다.  이 항공사는 자소서 문항도 없는 자유형식이며 수기 작성이다. 문항이 정해져 있기 않아서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본인만의 강점과 자질을 잘 파악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작성하면 된다.  면접의 첫 번째 관문인 서류전형에서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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