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미국여행의 가장 중심은 그랜드 캐니언이었다.
안사람은 언젠가부터 그랜드 캐니언을 가고 싶다고 했고..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실천했다.
많은 말은 불필요한 곳이 이곳이다.
그랜드캐니언..
거대한 협곡.
이곳은 뭐라고 말을 할 수 가 없었다.
그냥 압도당한 거대함.. 그런것이 전부였고.. 겨울 속의 이곳은 상상밖의 공간이었다.
해발 2천미터가 넘는 이곳은 콜로라도 강을 중앙에 끼고 엄청난 협곡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또한, 엄청난 시간의 흔적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그랜드캐니언도 많은 언어가 불필요한 곳이다.
이곳은 정말
인생의 우연이 많이 교차해야만 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난 정말 운이 좋게도 많은 우연이
겹을 쌓아 이곳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여기는 시간이 저장 된
영겁의 장소인것 같았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