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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e Jul 20. 2024

섬섬옥수 깡치 형님

feat 옥수수


포대기에 조심스레 쌓여있기에

아기인줄 알았지

그런데 긴 수염이 뾰족

이쿠 어르신 죄송합니다

부드러운 걸로 드실거죠?

이상하다 돌도 씹을 수많은 

어디서 젊은 놈이 어른 행세를?

자세히 보니 피부가 섬섬옥수

하모나카 같이 불며 썸타보실라예?

 빨래판 복근감춰진 굵은 통뼈

한대 맞으면 옥수수 탈룰라

아이쿠 옥수수 깡치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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