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바라거나 다른 이들에게 위로를 건넨다고 하면서, 정작 자기자신에게는 칭찬과 격려에 인색하여 스스로 위로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도 칭찬과 격려해 주지 않고, 누구도 위로를 건네지 않는데, 자기자신마저 그럴 때 그것을 외로움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자기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할 수 있으면 그리 외롭지 않아서 비로소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다. 자기자신에게 또는 아무 누군가에게.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