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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기억해

by Emile

4.16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12.3 비상계엄 참사, 세월호 때와 마찬가지로 비상계엄 때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었더라면" 우리는 내란의 배에서 영원히 탈출하지 못한 채 지금의 생명과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정치의 영역이 아니라 생명의 일이며, 가라앉혀야 할 일이 아니라 명명백백 떠올려야 할 일이다. 다시금 이러한 충격적인 참사를 또다시 되풀이하지 않고 바로잡기 위하여 2014.4.16 그날의 일을 잊지 않고 슬프지만 오늘 11주기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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