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눈
발자국 위에 발자국 위에 발자국도 다른 발자국에 의해 곧 사라지겠지만, 수많은 발자국 위에 발자국이 모여, 책 위에 새로운 책을 만들고, 길 위에 새로운 길을 내고, 유산 위에 새로운 유산을 남겨왔음을, 눈 위의 발자국을 보며 떠올린다.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