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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향

어두운 방 안에서 벨소리가 흘러나온다. 비몽사몽 간에 알람을 끄고는 다시 엎드린다. 네가 좋아하던 노래. 이제 더는 의미도 없기에 바꿔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


다시 핸드폰을 집어 들어 메신저를 열어보지만, 그날 이후로 우리의 기록은 이어지지 않고 있었다. 핸드폰을 침대에 던지고 애써 자리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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