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완)
by
반향
Dec 17. 2023
걷다보니 너와 잠시 들렀던 공원
으로 돌아왔다. 벤치 주변을 서성이다, 옆의 쓰레기통으로 눈이 갔다. 하루종일 네가 들고 다녔던 종이뭉치들이 보였다. 나는 메스꺼움을 느끼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재촉해 도망친다. 지겹고도 긴 하루를 끝내기 위해.
우리가 돌아선 그 자리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
했다.
keyword
사랑
이별
연애
Brunch Book
매듭
23
21
24
22
25
23
26
24
27
25(완)
매듭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27화)
이전 26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