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팔짱을 끼고 걷던 네가 내게 말했다.
“응.” 나는 너를 바라봤지만 너는 여전히 먼 바다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우리 언젠가, 나중에 같이 영화 만들자. 내가 포스터도 그려줄게.”
“영화? 웬 영화?”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