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루바토 Nov 30. 2019

세상이 너무 조용해

언제든 얘기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조용한 공간에 우두커니 서 있어

아니 복잡한 길목 한가운데를 걷고 있어

몸 따로 마음 따로

서로 다른 곳을 걷고 있어

하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아

듣고 싶지 않아


듣고 싶은 것은

너의 목소리

기다리고 있어

이전 18화 내가 싫다고 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