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다시 나를 설계. 1장 멋지게 살아가는 것

by RothKo

‘멋지게 나이 든다’는 말이 유행처럼 들린다.

흰머리를 감추지 않고,

몸에 딱 맞는 셔츠를 입고,

노련한 여유를 풍기는 중년 남성.

그런 이미지에 사람들은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건 어쩌면

겉으로 보이는 것의 문제일 뿐이다.

진짜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이다.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자기 삶의 주도권을 쥔 사람이다.

타인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자신의 삶의 속도와 방향을 아는 사람.


조급하지 않지만, 무기력하지도 않다.

50대 이후의 삶은

속도를 내야 할 시기가 아니다.

하지만 멈추는 순간이어서도 안 된다.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감각은 더 정제되고 깊어진다.

사회적 위치는 바뀌지만,

그만큼 더 많은 자유가 생긴다.

누군가를 책임지는 일은 줄어들고,

그만큼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멋지게 살아가는 삶은

타인의 평가에서 벗어나는 것에서 시작된다.

조용히 내 삶을 정돈하고,

기꺼이 새로운 것을 배우며,

남은 시간을 소중히 대하며

살아가는 태도.


그것은 한 번의 결심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일 아침 다시 나를 다잡고,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는 나를 설득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

그 걸음이 쌓여

나만의 ‘멋’을 만든다.


그 멋은 결국,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답게 사는 용기’에서 비롯된다.



▣실천 체크리스트: 지금,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가?

○요즘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 순간은 언제인가?

○하루 중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은 얼마나 있는가?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일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멈춘 일이 있었는가?

○'멋지게 늙는 것'이 아닌, '멋지게 살아가는 것'에 더 집중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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