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들을 끌어당기며 서서히 이끌린다

끌어당김의 법칙

by 김글향

드라마를 보면

잘생기고 돈 많은 재벌 2세 남자 주인공은, 가난하지만 예쁘고 매력 있는 여자 주인공에게 반한다.

남자는 “00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하며 앞뒤 가리지 않고 막 들이댄다.

이런 캔디 스토리는 병맛이지만 시선이 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드라마 속 남자가 여자에게 끌리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과 다른 반전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이것은 남자의 취향이기도 하다.


A, B, C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영화를 볼 때

A는 액션, 코믹 장르를 좋아하고,

B는 멜로,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며,

C는 호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


외식을 할 때

A는 스테이크와 와인 조합을 선호하고,

B는 파전에 막걸리 조합을 선호하며,

C는 치킨과 맥주 조합을 선호한다.


어떤 행위를 할 때마다 A, B, C가 각자 이끌리는 것은 천차만별이다.

이것은 개인의 취향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개인의 취향이 필요하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가?

나의 경우 막연하게 느끼고만 있었지 명확하게 알고 있지는 않다.

너무도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었기에 한 번도 고민해 보지 않았던 것이다.


취향은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커피가루를 컵에 쏟아부으며 “아, 나는 믹스커피를 좋아해.”

탕수육을 먹다가도 “역시 부먹보다 바삭바삭한 찍먹이지.”

액션 영화를 보며 꾸벅꾸벅 졸면서도 “심장 쫄깃한 스릴러를 봐야 했어.”

이렇듯 일상에서 잔잔한 취향은 그때그때 알아차리면 된다.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한 인간으로서,

내가 강렬하게 이끌리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았는가?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가뭄에 내리는 단비처럼, 팍팍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꿀 같은 휴식을 맛보는 자와 맛보지 못하는 자의 삶의 온도는 극명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내 삶에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잊고 지냈던 열정을 다시 불태우기 위해서라도,

내가 강렬하게 이끌리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 당장 눈을 감고 느껴보자

어쩌면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강렬한 자석이다. 내 안에는 강한 자기력이 깃들어있고, 자기력은 바로 내 생각을 통해서 방사된다. 나는 무엇을 끌어당기고 있는가?
인간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 원하는 대상에 집중하여 생각하고, 그 대상이 어떠해야 하는지 아주 명확하게 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강렬한 끌어당김의 법칙이 작동된다.



수많은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 대형서점에 간다 해도

모든 책을 다 읽어볼 수는 없다.

지금 당장 나에게 끌리는 책을 나의 책장에 담게 된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완벽한 삶이라고 정해진 것은 없으며 그럴 이유도 없다.

각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책장을 채워가듯

나도 내 마음에 따라 끌리는 것들로 삶을 채워가야 할 것이다.

지금 나의 책장에 어떤 장르의 책을 담아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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