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기능은 회수에너지다
원활하게 흘러가는 업무의 이면에는 멈추지 않고 스스로 동력을 만들어내는 선순환의 수레바퀴가 자리 잡고 있다. 조직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울이는 수많은 노력은 결국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그 에너지가 다시 업무의 질을 높이는 유기적인 흐름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마치 작은 눈뭉치가 언덕을 구르며 거대한 눈덩이가 되는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처럼,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후속 조치들과 결합하여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개선될 때 조직은 비로소 폭발적인 성장의 임계점을 넘어서게 된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단순히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성장의 토대가 된다. 특히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파괴적 혁신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이 원리가 더욱 명확해진다. 그들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과 끊임없는 개발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 그들이 창출한 독보적인 가치가 고객에게 전달되어 만족을 이끌어내고, 그 만족이 다시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지는 과정은 현대 경영이 지향하는 가장 이상적인 선순환의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라는 매니저의 마음 안에는 결국 이러한 긍정의 피드백 고리가 우리 조직 안에 안착하기를 바라는 열망이 담겨 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선순환은 무조건적인 질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동차가 목적지에 안전하고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듯, 조직의 업무 순환 작용에도 이 두 가지 기능은 필수적이다. 가속 페달이 혁신과 도전, 성장을 향한 열망과 속도를 상징한다면, 브레이크는 성찰과 리스크 관리, 그리고 방향의 수정을 상징한다.
브레이크 없는 질주는 자칫 조직을 과열시키거나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히게 만들 수 있으며, 가속 페달 없는 브레이크는 조직을 정체와 매너리즘의 늪에 빠뜨린다. 유능한 매니저는 지금 우리 조직이 눈덩이를 굴려야 할 가속의 타이밍인지, 아니면 잠시 속도를 줄이고 징후를 살피며 궤도를 수정해야 할 브레이크의 타이밍인지를 본능적으로 감지해야 한다.
업무의 선순환이란 뜨거운 열정으로 가속 페달을 밟는 실행력과, 냉철한 이성으로 브레이크를 밟아 균형을 잡는 관리 능력이 정교하게 맞물릴 때 완성된다. 이러한 조화 속에서 탄생한 긍정의 에너지는 조직원 개개인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기업이 거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최강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매니저십 96
매니저는 직위를 앞세우지 않고 조직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매니저는 조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대안을 이끌어 내야 한다. 수직적 종속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협업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협업이란 함께 일을 같이 한다는 마음가짐과 실천하는 행위를 말한다. 매니저는 조직원이 협업 과정에서 어떤 피드백을 남기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TIP 매니저의 가치 있는 인간관계
□ 먼저 인사하자
□ 웃으며 대하자
□ 친절하게 대하자
□ 인정해 주고 칭찬하자
□ 이름을 기억하고 관심을 가지자
□ 존중해 주자
□ 너그럽게 대하자
□ 남을 도우려고 힘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