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질문에 힘을 활용하자

더 이상 묻지 않는다면 멈춘 것이다

by 장박

매니저는 조직원과 조직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회의할 때 지시만을 하고 있지는 않은 지, 왠지 모르게 조직원들이 맘에 안 들고 잘 안 따르는지, 내 방식대로 일이 진행되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매니저는 생각을 해야 한다. 공자의 일화에서 불치하문不恥下問은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아무리 지위가 낮거나 못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알 수 있으니, 타인에게 묻는 것은 신분이나 지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흔히 말하는 꼰대 팀장들은 조직원에게 절대 묻지 않는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면서 팀장도 모르는 것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데 모른다는 말을 꺼내는 게 부끄러워서, 아무리 그래도 내가 더 많이 알아, 이 같은 마음가짐을 고집하고 있어서 절대로 묻지 않는 것이다. 매니저는 질문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야 한다.


■ 조직원에 대한 질문 요령

□ 입보다 귀를 사용하자

□ 상대방을 위한 질문을 하자

□ 질문의 목적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답을 소중히 여기자

□ 좋은 생각이야! 하며 일단 받아들이자

□ 개인의 호불호好不好와 일을 분리하자.

□ 분위기가 고조되는 순간을 놓치지 말자


모든 문제의 해결의 첫 단계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질문이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실행을 만들며, 실행이 습관을 만들고 결국 성과를 만들어낸다. 질문이 없는 삶은 피동적이고 수동적인 삶이고,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없다. 질문의 힘은 좀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게 만들어 주고 삶의 질을 향상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하여 도전하는 기회를 준다. 창의적 능력이 필요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매니저는 질문의 기술을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틀에 박힌 질문을 하지 않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을 해야 한다. 매니저의 자신은 조직원들에게 어떻게 묻고 답하는 지를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방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고객의 요구에 대한 질문, 매니저가 조직원에게 요청하는 질문은 유추하는 것이며, 상대로부터 알고 싶은 정보를 유추하려고 하면 대답하기 용이한 질문부터 하여야 한다. 매니저는 필히 질문을 잘할 수 있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매니저는 질문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그 효용은 다음과 같다.

□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 상대의 기분을 파악할 수 있다

□ 상대를 받아들일 수 있다

□ 본심을 끌어낼 수 있다.

□ 인성을 평가할 수 있다

□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 문제를 파고들 수 있다

□ 발상을 촉진할 수 있다


매니저십 42

매니저가 30,000피트 상공을 비행하는 비행기 조종사라고 상상해 보라. 상공에서 보는 것 같은 매니저의 관점은 넓은 숲이다. 3만 피트 고도에서는 숲 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더욱 가까이 다가가야 하고 그곳에서 피드백이 이루어져야 한다. 조직이 커 갈수록 더욱 필요하다. 매니저는 조직에서 피드백의 효과를 느껴야 한다.


TIP 자기 마음속 체크리스트

□ 만나면 나이부터 확인하고 나 보다 어린 사람에게 반말을 한다.

□ 대체로 명령조에 말을 한다.

□ 요즈음 젊은이들은 노력을 안 한다고 세상을 탓한다.

□ 후배의 업적을 보면 반사적으로 그의 단점 약점을 찾게 된다.

□ 내가 너만 했을 때 얘기를 자주 한다.

□ 나보다 늦게 출근하는 후배가 거슬린다.

□ 개인적 인연을 자랑삼아 얘기한다.

□ 나를 움직이게 하는 후배는 불쾌하다.

□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자고 하고서는 결국 내가 답을 제시한다.

□ 옷차림 인사 예절도 근무 태도라고 지적한다.

□ 내가 한 때 잘 나가던 사람이었다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 사생활 영역도 인생 선배로서 답을 제시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 회식에 개인적인 이유로 빠지는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다.

□ 내 의견에 반대한 후배는 두고두고 잊지 못한다.

□ 미주알고주알 스타일로 업무지시를 하고 확인한다.

□ 아무리 보아도 나보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없는 듯하다.

□ 아이들에게 배울 게 있다는 동의 하지만 실제로 뭘 배워본 적 없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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