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일출엔 차가움이 있다.
아직 지난밤의 찬 공기가 가시지 않았다.
다만 어느 때보다
바다 끝으로 잘 익은 홍시감처럼
기대감을 주었다.
오늘은 하늘이 맑으리라.
오늘은 어제와 같지 않으리라.
어제 일몰과 오늘 일출이 닮았다해도
오늘의 하늘은
바로 오늘의 몫이니까.
하루를 보내고 세월을 이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