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암에서

by 조은서리

남해 바다를 보러 갔다가

바다보다 커다란 하늘이 보이더라.

바다도 하늘도 같은 색이라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하늘인지

구분도 않더라.

경계없이 푸르른 것.

경계가 없더라도

나도 푸른색을 띤 사람이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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