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닿으면 숨을 쉬기 시작해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너만이 가진 색으로 피어나기까지
시간이란 이름에 맡겨두기엔
꺾어지고 밟히고 먹히고 뜯기고
시대란 이름에 맡겨두기엔
아직 못 핀 꽃들조차 너무 아름답다.
하루를 보내고 세월을 이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