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와 양파를 갈아서 끓인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주말이 되면 주중에 마실 야채주스 밀프랩 때문에 매우 고단합니다. 이렇게까지 해먹을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장에 살고 있는 유익균에게 밥을 주는 일이니 허투루 할 수가 없네요. 언젠가는 비타민 라면, 보양 피자 같은 게 나와서 입맛도 사로잡고 건강도 지키는 음식이 나오길 희망합니다.
물론 그전에는 약간의 노동력을 들일 수밖에 없으니 최소화된 움직임으로 유익균 이유식하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그건 바로바로 토마토주스입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A, C, E 등이 잔뜩 들었지요. 심지어 칼로리가 매우 낮습니다. 문제는 토마토의 좋은 점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가열해서 먹는 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냥 먹을 때와 가열해서 먹을 때의 흡수력은 90%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니, 제대로 먹으려면 열을 가하는 게 필수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매번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구워 먹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괜스레 전자파도 걱정되고요. 그래서 전 토마토와 양파를 갈아서 끓인 다음, 보관합니다. 어찌 되었건 가열했으니 좋지 않을까요? 아님, 말고요. (웃음)
재료
토마토 6개
양파 1개
마늘 10개
***맛을 위해서는 드시기 전에 요구르트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양파와 마늘맛이 의외로 강합니다.***
만드는 방법
1. 토마토와 양파, 마늘을 깨끗이 씻어서 믹서기에 갑니다.
2. 1번의 내용물을 냄비에 넣고 살짝 끓입니다.
3. 2번의 토마토주스를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시원하게 얼음을 띄워 마십니다!
시원하게 건강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