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바스의 'Midnight in Sunday
금요일밤 이 노래 어때요?
매주 금요일,
노래에 관한 글을 써보자 마음을 먹었다.
막상 쓰려니 뭘 골라야 할지 어려웠다.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나 많아서.
플레이리스트를 쳐다보며 방금까지
아, 이 노래도 좋고~
이 노래도,
아니야 이 노래야!
이 노래는?
이러다가 결국 한 곡을 골랐으니...
정바스의 'midnight in Sunday'이다.
자정을 향해가는 시간이고
일요일은 아니지만
뭔가 여유로운 금요일 밤이라서.
밤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2시 즈음,
하루가 왔다 갔다 하는 그 시간의 고요를
좋아할 거다.
그걸 노래 안에 잘 그려놓았다.
피아노의 반주로 기분 좋은 리듬을 시작한다.
노래를 들으면,
'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위로가 된다.
고독이 좋으면서도 함께라는 동질감에
나도 모르게 맘이 따뜻해진달까.
앨범 재킷도 밤의 무드를 담고 있다.
저곳에서 노을 지는 하늘을 보며
혼지서 노트를 꺼내
이런저런 생각을 긁적이고
그렇게 자정까지
고요히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아도 좋겠다.
가리는 장르는 딱히 없지만
기승전결이 확실한 곡보다는
읊조리는 곡을 좋아하는 편이다.
내 맘이 편해지는 곡들은 주로 흘러가는 곡들이다.
거기에 적당한 리듬과 알앤비가 섞인.
혼자라 좋지만
네가 보고 싶기도 한 밤
Midnight in Sunday -정바스(J.Bass)-
"달빛이 비추는 밤
뭘 해도 좋을 것 같은 이 시간에
모두가 잠든 이 밤
고요한 공기가 기분 좋은 시간
Oh yeah
미뤄 놨던 생각들
접어두었던 노트 위에 한번
써내려볼까
아님 밤새도록 못다 했던 작업들
적어두었던 일 들을 하나 둘 시작해볼까
혼자라 좋은 밤
나만의 mood insomnia
따뜻한 분위기가 좋은
Love insomnia
어쩌면 잠들지 않아도 좋은
midnight in sunday
midnight in Sunday"
"설레이는 감정들
하나하나 꺼내서 한 번 더 끄적여볼까
음
선명해져 오늘 너와의 일들
밤새어 생각해봐도 질리지가 않아
그래 네가 보고 싶은 날이야
좋은 밤
나만의 mood insomnia
따뜻한 분위기가 좋은
Love insomnia
어쩌면 잠들지 않아도 좋은
midnight in sunday
midnight in Sunday
천천히 지나 가길 바래
시간이 멈춰 지길 바래"
+
정바스의 곡 중
밤이 소재인 애정하는 세 곡이 있다.
밤이라서 하는 말, 밤의 피크닉
그리고 이 곡 'midnight in su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