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랑

끝이지만, 끝이 아닌

by 삼이공

어떤 사랑





느닷없이 퍼붓는

소나기 같은 사랑이었다.

그래서 정신도 없는 가운데

정신도 없이 끝나버렸다.

하지만 내게 닿아 물든 그 진심은 따스했고

아직도 그 향기 스며있으니

다시 반짝여야지.

반짝이다 보면

좋은 소식으로

너에게 닿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