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지만, 끝이 아닌
어떤 사랑
느닷없이 퍼붓는
소나기 같은 사랑이었다.
그래서 정신도 없는 가운데
정신도 없이 끝나버렸다.
하지만 내게 닿아 물든 그 진심은 따스했고
아직도 그 향기 스며있으니
다시 반짝여야지.
반짝이다 보면
좋은 소식으로
너에게 닿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