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가느라 짐을 싼다. 촬영 구성안부터 챙기고, 회의자료, 대본, 큐시트.. 옷은 새로 산 여름 블라우스에 청바지로 캐주얼하게.. 내일은 골프 촬영이라 더 캐주얼하게 얇은 점퍼, 모자도 챙기고..
요즘 세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첫 번째는 골프 프로그램. 최준용, 안지환 씨 편 기대도 되고, 사전 인터뷰하면서 안지환 씨와는 통하는 데가 많아 끝나고 쐬주 한 잔 하기로...
내일 녹화가 끝나면 대구로 이동, 서부터미널에서 거창으로 가면 밤일 거다. 숙소에서 자고 모레는 팜사이더리 촬영,촬영팀이 있지만 작가 이상의 프로듀서까지를 원하셔서 한다고는 하는데 조금 부담도 되고.. 오늘 숙소에 도착해서는 출장 떠나기 전 춤오디션 관련 미팅이 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한 구성안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