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계속 쌓여만 가는 이불 빨래가
심난했던 탓일까,
육아의 피로가 누적된 탓일까,
은유의 실수에
짜증을 내고 말았다.
이 실수가 당연한 것임에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못한
엄마의 속 좁은 마음이 부끄러워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너는 이제 세상에 나와
살게 된지 33개월밖에
안됐는데 말이다.
이제 침대도 팬티 갈아입고
은유도 팬티 갈아입고
엄마도 다시 생각을 새롭게 고쳐입고
보송보송하게
다시 지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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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이름은 미오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디자이너이자,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