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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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가 뜻대로 일이 되지 않는다.

계속 불만이고 불안하고 마음이 불편하다. 

굳이 말하자면 내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것.

작은 문제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한 번에 진행되는 일이 없다. 

계속 태클이 들어오고 막힌다.

관계사에서 연락이 왔다.

"이거 서류가 잘못됐어요. 수정해 주세요."

첨부서류를 만들어야 한다. 

발부받아야 하는 서류가 있는데 날짜가 촉박하다.

일을 맡긴 곳에서 연락이 왔다.

"맡기신 일이 기일을 맞추기 어려울 것 같아요. 이쪽에서 일이 많이 밀려 있어서요."

이 일을 끝내야 다른 곳과 일을 연계해서 할 수 있는데 상황이 꼬인다.

미리 말해주던가... 마감일이 코앞인데 갑자기 이런다.

함께 참여하기로 한 멤버에게서 연락이 왔다.

"죄송합니다. 그 일은 예정보다 뒤에 해야 할 것 같아요. 갑자기 제가 급한 일이 생겼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계획들의 일정을 모두 바꾸어야 한다. 

처음부터 한다고 하지 말던가.

"해약처리를 해 주세요. 자금이 부족해졌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버린다. 헛고생이 되는 것이다.

어떻게 실적을 메꿔야 하나....

풀리지 않는 문제는 아니지만 자꾸 가로막는 것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내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아 또 뭐야....

왜 이러지....

왕 짜증....

나쁜 일은 좋은 마음으로 해결해야 한다.

나를 빨리 나쁜 곳에서 좋은 곳으로 옮겨야 한다.

그때는 좋은 자세가 필요하다.

좋지 않은 마음으로 계속 머물면 가장 손해 보는 것은 나 자신일 뿐이다.

빨리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 <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하자.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럴 수 있다. 

일을 많이 하다 보면 확률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확률도 늘어난다.

나의 탓이 아니다. 

너의 탓도 아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왜 아무런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고 그 뜻대로 일이 되어야 하는가?

그럴 수 있는 일이다.

* 해결하면 되지 뭐.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자.

내가 큰 문제라고 생각하면 진짜 큰 문제가 된다.

작은 문제라고 생각하고 해결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야 하고 생각하면 문제가 된다.

* 과정이려니 생각하자.

문제는 결론이 아니고 과정일 뿐이다.

해결하면 되는 일이다.

해결할 수 있으면 감사한 일이다.

뭐 이 정도야.....

* 해결할 수 있는 문제면 고마운 일이다.

진짜 문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대개 귀찮고 손이 가는 일이다.

그러면 고맙게 생각하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면 문제가 아니다.

* 뜻대로 되지 않는 건 당연한 일이다. 당연하게 받아들이자.

모든 사람이 뜻대로 일이 풀리면 모든 사람이 성공했다.

성공의 과정처럼 내가 성공하려나 보다 하고 좋게 생각하자.

* 알면서도 쉽지 않은 게 사람 마음이다.

기분을 풀 수 있는 루틴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낙서를 하고.....

자신에게 스스로 위로와 격려를 하자.

그리고 힘을 얻어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 뜻대로 일이 되는 사람은 없다.

뜻대로 일을 할 수 있는 건 대통령도 힘들고, 김정은도 어렵다.

그러니 뜻대로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그러려니 하는 것이 나에게 더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