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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은 사랑으로

- 121일 -

by 글하루

초라한 자신을 사랑하는 일, 그것이 나의 시작이어야 한다.

위대한 나를 사랑하는 건 쉬운 일이다.

하지만 초라한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위대한 내가 되지 못한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나를 사랑해도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소용없다.

초라할 때 잊지 않은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사랑으로 다시 돌려준다.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나를 사랑하는 일. 그것이 내 사랑이어야 한다.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도 아무도 좋아하지 않아도 나는 나에게 가장 소중하다.

나의 위대함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시작이고 첫걸음이어야 한다.

나를 가장 잘 안다고 말하지만 정작 나는 내 위대함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나를 대해야 한다.

내가 원한만큼 대단하고 위대해질 테니까.

내가 아무리 초라해도 나이고, 내가 아무리 위대해도 나이다.

초라한 나와 위대한 나는 항상 같은 사람이다.

나는 초라해도 위대하고 위대해도 초라하다.

그러니 내가 어디에 있든 나는 나를 사랑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첫걸음을 시작하자.

오늘부터 여기에서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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