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일-
인내란 참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참는 건 어렵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는 건 쉽다.
인내가 힘든 건 참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인내하지 못한다.
살다 보면 인내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참고 견뎌야 한다.
사업을 할 때, 공부를 할 때,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
그러기 위해서는 참고 견뎌야 하는 과정과 순서와 일이 있다.
하지만 목표하는 걸 얻기 위해서 오히려 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러면 못 보던 길이 보인다. 욕심의 안개에 숨어 있던 길이....
힘든 인내가 아니라 즐길 수 있는 인내로 바꾸려면 욕심을 조금 덜어내면 좋다.
한 번에 한꺼번에 이번에 꼭 이런 마음들이 더 힘들게 한다.
여유를 갖게 되면 인내심이 오히려 더 커진다.
세상은 참 아이러니하다.
꽉 잡으려 하면 놓치게 되고 놓으려 하면 잡게 된다.
골프의 스윙처럼 말이다.
내가 무언가 힘들다면 그 일에서 욕심을 좀 덜어내고 여유를 첨가하자.
휘발유에 연소를 돕는 첨가제를 넣듯 인내에도 여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