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하루치만 살기
어제도 잠이 안 와서 아주 늦게 잠들었지만 다행히 아침에 알람 소리를 듣고 눈이 번쩍! 떠졌다. 학원에 가서 시험을 봤다. 학원에서 시험을 매일 보는 것이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많이 되지만 매일 시험을 보는 것의 극장점은 본시험에서 뭐라도 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하하.
11월에는 매일 시험을 보기 때문에 시험 범위에 맞춰서 공부를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갈 것이다. 이렇게 그저 아무 생각 없이 하루치 진도를 빼는 것에 집중하면 잡생각 없이 잘 지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저녁은 따끈따끈한 군고구마와 곶감을 먹을 것이다.
겨울이 온 것 같다.
맞다.
남은 기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조급함을 버리고 불안함도 버리고 딱 하루치만 살자.
++멘탈 관리 차원에서 당분간 댓글창 닫아두겠습니다. 제가 작가님들을 찾아갈게욧!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