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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하 Oct 18. 2024

열두시

회사학원론(시집)_A08

퇴근 전까지 회사를 우러러

한 점 나태로움이 없기를,

커피가 식은 텀블러에도
나는 로워했다.

퇴사를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두 주고 가는 일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일을

내일해야겠다.

오늘 막차도 저기 내앞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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