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가 주는 위안

제주, 져지 마을

by 시니박


크레파스로 그림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갔던 제주도를 성인이 되고 처음 가게 되었다.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조용한 골목과 동네 위주로 다니자- 로 시작한 여행.


처음 간 곳은 져지 마을.


돌담길이 예쁘고 바람개비가 많다.
바람 불 때마다 살랑살랑 돌아가던 바람개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다.


흔들리는 바람개비를 보고

흔들렸던 나의 마음이 안정되는 아이러니.


바람개비처럼,

흔들리고 제자리를 돌더라도 아름답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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