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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짠 Aug 16. 2022

브런치 북이 크몽에서 전자책으로 출간되다

크몽에 에세이가 있다. 브런치 북의 변신은 다양한 책으로의 성장이다.

사랑하는 브런치 글 벗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브런치 북 < 사랑은 사람을 눈부시게 한다 > 이 크몽 전자책 에세이로 출간됐습니다. 텀블벅 펀딩과 책 출간에 이어 전자책 에세이까지 출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브런치가 준 기회이자 브런치 작가님과의 인연이 준 선물입니다.


2022년 1월 <180도 다이어리>가 텀블벅 펀딩에 159% 성공하며 출간됐습니다. 펀딩 성공과 출간까지 브런치 글 벗들의 참여와 응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브런치에서 소통하며 감사를 표현하기도 전에 회전근개파열로 6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어깨를 사용하기 어려워 글 벗님 글은 눈으로만 읽고, 댓글에 답도 못 한 채 날마다 통증과의 전투였습니다. 그런데도 글 쓰고 싶어서 브런치에 화요일마다 단짠 시리즈를 꾸준히 써 왔습니다. 글을 올리면서도 브런치 작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누렸던 공감을 이어갈 수 없어서 속상했습니다. 오늘 다시 그분들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글향님, 초원의 빛 님, 소향님, 나오미 님, 모두 맑음님, 로운님, 두두니 님, 강준 님, 공감의 기술님, 진샤 님, 신미영 sopia님, 요리하고 꿈꾸는 경애님, Rina Ka님, 찐찐이님, 쉐비님, 아이리스 h님, 리시안님, stella 별꽃 님, han 님, 스페인 한량 스티브 님, 이 주현 님, Dear Ciel 님, 여기 다 올리지 못하지만 소중한 분들까지 마음으로 부릅니다.


시간은 무에서 유를 이루기도 하지만, 어렵게 이룬 것을 순 식간에 뺏어가도 합니다. 통증과 염려로 굳어져 가는 몸만큼 마음도 굳어져 갔습니다. 다시 브런치 작가님들과 소통하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계속 글을 쓸 수 있을지 희망을 잃어갈 때, 브런치 제안을 통해 반가운 소식을 받았습니다. 크몽 매니저의 출간 제안이었습니다.

기회는 고통스러운 도전과 연결돼 있어서 두려웠지만, 인생을 탐험하는 작가답게 도전을 기꺼이 환영했습니다. 솔직히 펀딩도 책 출간도 어려웠습니다. 전자책 출간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어려웠던 만큼 무사히 출간하게 돼서 기쁩니다.


'텀블벅 펀딩'에 이어 '크몽 전자책 에세이 출간'까지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브런치 작가 활동이 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브런치에서 시작한 글쓰기가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고, 브런치 작가가 출간 작가로 글쓰기 지도 강사로 변신할 수 있다니! 

처음 브런치 작가가 된 2021년 1월 4일 날은 몰랐습니다. 지금도 모릅니다. 단짠 작가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브런치 작가라서 다시 한번 기쁘고, 감사합니다. 브런에서 만난 글 벗은 소중한 인연입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을 쓰느라 하루 어깨 사용량을 다 써서 더는 노트북 앞에 앉지 못하겠죠? 그래도 글 벗님 글을 읽으며 커피 마실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서 감사합니다. 그 여유를 되찾기까지 6개월이 걸렸습니다. 다시 놓치지 않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무명 작가지만 단짠만의 색으로 책을 칠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몸은 불편하지만 나을 것을 믿기에 감사합니다. 오늘 나직이 불러 본 글 벗님, 사랑합니다. 글 벗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단짠 작가의 첫 전자책!!! 이 출판됐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눈부시게 한다  > 크몽에서 에세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글과 책을 향한 사랑 그리고 독자를 향한 사랑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싶나요?
사랑 때문에 아픈가요?
삶이 짠한가요?
달콤한 사람이 되고 싶나요?
크몽에서 단짠 작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글 포스트잇 세이를 만나면 당신 마음에 손전등이 비칠 거예요 단짠의 독자가 되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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