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먹는다는 건, 단순히 덜 먹거나 좋은 걸 고르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왜 먹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먹어야 내 몸이 더 편안해지는지를 아는 것이 먼저예요. 지금까지 연재한 글들을 바탕으로 핵심만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단 것을 참기 어렵다면, 지금 나의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당욕구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릴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생존을 위해 몸이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죠. 당이 당길 때, 내 몸은 지금 결핍된 무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음식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야 대처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신호를 억누르기보다 진짜 이해하고 돌보는 것이, 진짜 건강한 다이어트의 시작입니다. 탄수화물을 무작정 피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선택'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방을 먹었다고 바로 살이 되는 건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필요 이상으로 먹고 남은 칼로리,
즉, 잉여 에너지가 결국 체지방으로 저장됩니다.
우리 몸에 불필요한 영양소는 없습니다. 지방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피해야 할 건 지방 자체가 아니라,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의 과잉 섭취입니다.
특정 영양소를 '선악'으로 나누지 말고 나에게 맞는 섭취법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단백질은 운동하는 사람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머리카락, 피부, 호르몬, 면역세포까지 우리 몸 전체에 관여하는 생존 영양소예요. 몸의 회복엔 단백질은 필수입니다.
특히 노화로 근육이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누구나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몸은 단백질이 필요하여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탄수화물 위의 음식만을 챙겨 먹는다면 식욕은 잡히기 어렵습니다.
내 입맛에 맞는 단백질 식품을 찾아 내 몸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주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한 끼, 단백질을 의식적으로 채워보는 것부터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식사 후 졸림, 무기력함, 쉽게 배고파지는 느낌. 이건 ‘당 떨어짐’이 아니라 혈당 급등 후 급락의 신호일 수 있어요. 이런 느낌에 속아 무언가를 먹기보다는 이런 느낌이 들지 않게 하는 [혈당 관리 팁]을 소개합니다.
혈당이 안정되면 식욕, 감정, 에너지가 함께 조화롭게 바뀌기 시작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맛있는 것들을 참아야 할까요?
사실은 그 반대예요. 식욕을 억제하기보다 충족시켜 주는 방식으로 식단을 구성해 본다면요?'맛, 식욕충족의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식사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맛을 온전히 느끼면서 진짜 포만감을 존중해 주세요.
먹는 걸 조절하려 애쓰기보다,
나를 돌보는 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을지보다
더 중요한 건 왜 먹고 싶은지를 해석하는 것입니다.
혈당을 이해하고 나를 이해하며
영양소와 맛을 충족시키는 식사를 해보세요.
음식을 참지 말고 온전히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다섯 편의 요약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식사의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