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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ngresson Jan 30. 2022

[소안재_ ep.12-1] 집안의 프레임을 만들다.

10년 45일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시골에 집짓고 살기.




인테리어 전 집안의 프레임을 만들다.





이제 소안재의 외부가 완료되고 내부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기 전 가벽과 1차 가구들이 만들어 지는 단계입니다.


모든게 사람손으로 만들어낸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에요.


자 그럼 목공의 현장으로 가볼까요?













많은 일을 했었던 디월트 전기톱













전단계였던 방통 작업이 완료되고 바닥이 잘 말랐나 갈라진곳은 없나 한번 살펴봅니다.






















온수분배기


집짓는것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봐오고 있지만

혼자 짓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이렇게 지켜보고 점검하는것만 해도 기가빠지고 진이 빠지는데

















내부목공의 주축이 되는 전기톱 테이블입니다.

이것도 나무로 직접 만드신것 같아요.















내부목공은 사실 몇 주전 과거로 먼저 가야합니다.

목구조의 경우 단열작업을 위해 벽이 없는 부분은 1차로 벽을 먼저 설치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단열 하기 전 목공 작업이 1차 이뤄지고

단열작업이 끝난뒤 벽을 다시 메꾸는 작업을 해야해요.














그래서 벽을 보면 단열이 없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OBS 합판을 벽에 맞게 절단을 해주고
















이렇게 벽을 세워줍니다.
















뼈대만 있던 기둥들에 벽이 세워지니 이제서야

집 안의 공간감이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서재에서 바라본 뷰














서재에서 부엌을 바라본 뷰























공사하면서 수없이 많이 들었던 타카소리

어릴적 부모님께서 목공소를 하셨었는데 그때도 수없이 많이 들었었죠.


추억이 몽글몽글
















이제 시간워프가 되었어요.

벽에 단열에 채워지고 진정한 목공이 시작됩니다.



목공은 정확히 12일정도 걸렸고

주말까지 나오셔서 일하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현재는 볼수 없는 풍경

지금은 벽으로 다 가려졌어요.
















자재들은 거실로 들이고 실내에서만 작업을 하더군요.

오히려 마음이 놓였어요 혹시나 비가 와서 자재들이 젖으면 곤란하죠.















디자이너와 현장 반장님이 도면을 보고 미팅하시네요.

미팅하다가 제가 결정해야 할 부분은 바로 말해주시고 저도 바로 결정하고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네요.

















합판으로 1차 가려지고,

나중에 석고보드로 한번 더 마감이 됩니다.


그 위로 도배가 깔리겠죠?
















단열이 완료되니 집안에 창문만 열어놔도 밖에보다 훨씬 시원하더군요.
















합판이 먼저 시공되고,

그다음 석고보드가 붙게되는데 레이져를 이용해서 수직수평을 보며 꼼꼼하게 시공하시네요.
















목공팀 3분이 각자의 위치에서 뚝딱뚝딱 금방 하시네요.

























안방과 부엌의 창은 블라인드를 설치하려고 커텐박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재뷰,

아직 천장이 덮이지 않았는데 지금도 이쁘네요.


















서재에서 바라본 부억뷰

천장이 생기고 있네요.























목수분들의 수많은 공구들
















다음날 와보니 부엌이 거의 마감되었네요.


















안방에는 레일도어로 히든레일을 만들고 계십니다.























잠시 다락에 올라가 창문구경을,






























부엌의 커텐박스

저렇게 숨기면 블라인드를 다 올렸을때 개방감 있이 아무것도 안보일거예요.
















서재 천장에 조명의 위치를 잡고 계시네요.

























다시 안방으로 가보니 레일이 조립되었네요.




내용이 길어져 다음회에 이어서 기록해보겠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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