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는 하늘만 바라볼까?
전 세계적 하루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병 사태로 모든 사람들은 평범한 하루의 일상을 보내고, 저기 멀리 높이 있는 하늘만 넋 놓고 바라보는 어쩔 수 없는 일상들을 보내고 있다.
예전에 일로 처음 방문했던 전라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에 있는 은행나무를 보고, 그 앞에 흐르는 평범한 하천을 보고 스치듯 촬영했던 사진을 보고 짧은 글을 남겨 본다.
불과 몇 개월 전 아내는 나에게 "당신의 글은 힘들고, 어렵고, 한 번에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당시 난 높은 하늘을 닮으려 흐르는 물처럼 글을 쓰는데, 가장 가까운 아내가 남편의 글을 몇 번을 읽어서 이해를 하는 것에 나는 깨달았다. 그래서 난 가까운 하천에 거울처럼 비춰 보이는 풍경처럼 가볍게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
하늘을 품은 하천의 모습이 포근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지 않아도
살포시 흐르는 하천을 보면
멋진 하늘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왜 사람들은 높은 하늘을
보고 날아가려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