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후 내가 부모님 무덤을 방문하게 된다면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약 50년 후 내가 부모님 무덤을 방문하게 된다면 선운사에서라는 시가 떠오를 것 같다. 이 시에서는 시의 주인공이 어떠한 사랑하는 사람과 힘들게 관계를 맺고 그 사람을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그 사람과 이별하였고 이별이 쉬운 만큼 잊는 것도 쉽게 잊혀졌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하고 한참 동안 그 사람을 잊지 못하며 그리워하는 시이다. 이 시처럼 나도 부모님과 한순간에 이별을 하였지만 부모님을 잊는 건 영영 한참일 것 같기 때문에 이 시의 주인공과 나의 처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잊는 건 오래 걸린다
이 시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이다. 이 시구에서 꽃이 핀다는 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관계를 맺는 걸 의미하고 꽃이 진다는 의미는 그 관계가 끊어지는 걸 의미한다. 즉 저 구절의 의미는 그 사람과의 관계가 끝이 나더라도 그 사람을 잊는 건 한참 걸린다는 의미가 담겨져있다. 이 구절이 나에게 명대사인 이유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끊고 하게되는데 그럴 때마다 관계를 끊는 건 쉬워도 그 사람과의 추억들 때문에 그 사람을 잊는 건 쉬운일이 아니란 걸 깨달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잊는 건 오래 걸린다는 말이 공감이 가서 명대사인 것 같다.
한순간도 잊지 않고 그리워할테니
이 시를 내가 선택한 이들 즉,부모님께 보내려는 이유는 부모님이 만약 세상을 떠나서 내 곁에 없더라도 나는 계속 부모님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이다. ‘이 시의 내용 중에서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임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내용처럼 부모님을 자세히볼 틈 없이 부모님과의 여러 추억을 못 쌓고 순식간에 떠났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순식간에 생긴 만큼 부모님을 순식간에 잊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 하고 영영 그리워하며 지내겠다는 의미이다. 영영 그리워한다는 내용이 전해지기 바라는 이유는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나는 단 한순간도 잊지 않고 그리워할테니 부모님도 나를 그리워하며 계속 생각해주길 바래서 이 내용이 전해지길 바란다.
떠나보낼 준비를 할 수 있다
글 이 시 속에 어울리는 미용 창작물은 ‘탈색’이다. 이 시 속의 인물은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 사람을 골고루 볼 틈 없이 마음의 준비도 안 된 상태로 관계가 끝나고 관계가 끝났지만 그 사람을 잊는 것을 어려워하며 그리워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 속 주인공에게 어울리는 미용은 탈색이다. 왜냐하면 탈색을 하게 되면 그 탈색했던 머리는 내가 다시 다른 색으로 덮지 않는 이상 그대로 유지가 되기 때문에 내가 탈색 머리를 떠나보낼 준비를 오랫동안 다 하고 나서 탈색머리와 이별할 수 있으니까 엄청 쉽게 잊지는 못 하더라고 그리움은 줄어들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워하다
이 시를 읽으면서 비투비의 ‘그리워하다’라는 곡이 떠올랐다. 이 곡은 이별하고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고 있고 이별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속에 자리 잡은 허전함,여전히 떠오르는 네 모습 등을 안고 있음을 느끼는 모습들이 그려진다. 잊기 힘들다는 걸 깨닫고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감정도 담겨있고 그냥 이렇게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도 느껴지는 곡이다. 이 곡과 시가 비슷하다고 느껴진 이유는 시 속에서와 곡 가사에서 누군가를 깊이 그리워하며 잊지 못하고 계속 생각하는 모습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곡과 시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출처: https://howahha.tistory.com/entry/한순간도-잊지-않고-그리워할테니 [프리라이팅-명예의전당: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