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해봤어?
진짜 노력했고 열심히 했는데.
이 말은, 노력했지만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는 뜻이겠지.
또 가끔은 이런 말도 할 거야.
더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해야 해.
그렇게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하면 더 좋은 성적이 나와?
아니지, 가끔은 그냥 시간을 보내는 것을
노력한다는 것으로 착각해서
역효과를 낼 때도 있지.
그냥 현재의 나는 현재의 내 마음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이라는 단어로 날 위로한 거야.
노력했다는 사실만으로 결과가 별로더라도
변명할 수 있거든. 그
위안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척하고 있었던 거야.
그리고 실패한다면 역시 안 되는 일이었다고 말하겠지.
그래서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최선을 다해봤어?
모든 방법을 써봤어?
그것에 대해 후회 안 할 자신이 있어?
현재의 노력이 최선이었다고
미래의 나한테도 그렇게 말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