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무리
by
에스더esther
May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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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기억처럼
달무리가 홀연히
구름 사이로 언뜻
고개 내밀었다가
숨바꼭질 하듯이
이내 숨어 버린다
달 빛 그림자마저도
술래가 찾지 못하게
꼭 꼭 자태를 감추고
마치, 그리움처럼
몰래 숨어서 운다
keyword
달
그리움
숨바꼭질
Brunch Book
우리끼리 통하는 일상의 힐링 한줌
01
꽃이 좋아진다
02
달달한 라떼처럼
03
달무리
04
천의 얼굴을 가진
05
흑백과 칼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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