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숨코칭 episode 8

책으로 '숨' 쉬기 : 나를 숨 쉬게 하는 말

by 에스더esther

책과 심리학, 그리고 스피치 이야기

<책 표지>

제목만으로도 이미 '숨' 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

저자 이명신은 오디오 클립,[책 속의 스피치]로

힐링 스토리를 전달해 주고 있는 메신저다.


가끔씩 찾아 듣는 오디오 클립의 내용들은

무척 다양하다. 특히, [책 속의 스피치]는

짤막짤막한 경쾌함으로 힐링을 선물한다.


http://naver.me/xZtJW9EJ

2018년부터 오디오 클립을 시작한 저자는

[책 속의 스피치]를 한 마디로 '날 것'이라고

말한다. 좋아하는 책 이야기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저자의 진심은 때로는

'위로의 들숨으로, 또 때로는 치유의 날숨으로'

가만 가만하게 다가온다.


우리는 다들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누구나 살면서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내가 한 실수에 빠져서

스스로를 자책하기 보다는 그냥 새로운 걸

배우는 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어요.


물론 실수하는 내가 때로는 보기 싫고 지치고

밉고 한심할 때도 있는데요. 저는 그럴 때


"괜찮아. 실수할 수 있지."라고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나더라구요...

(프롤로그 중에서)

누군가 인터뷰를 하면서 저자에게 이렇게 묻는다.


"작가님을 숨 쉬게 하는 말은 무엇인가요?"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저를 숨 쉬게 하는 언어는 [사람]입니다!!!"


결국, 사람이 내 편이고

마침내, 사람과의 소통이 '숨'이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책들은 오디오 클립에서

엄선한 작품들이다. 이미 많은 구독자들에게

애정공세를 받고, 검증받은 힐링도서들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책은 나도 좋아하는

작가인 글배우 시인의 <걱정하지 마라>이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마음의 공장을
돌릴 힘이 없는 것이 우울증. 이런 사람들에게
'바꿔보자, 변해야 한다'라고 하거나 파이팅을
외치면 오히려 자괴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보이는 상처는 얼마나 아픈지 티가 나지만
마음의 상처는 알 수 없잖아요. 그 사람의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꾸만
'파이팅'을 외치며 변하라고 푸시하면 큰
부담과 압박인거죠. ...(p.133)

누군가 그랬다. 지쳐 쓰러진 사람에게는

백 마디 공허한 '의례적 응원' 보다는

함께 바닥에 쓰러져 나란히 누울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행동의 실천이 더 필요하다고.


글배우도 그 정도는 아는 작가다.

건성으로 '파이팅'하는 것보다

진심으로 '침묵' 하는게 낫다는 것을.


저자는 글배우가 건네주는 다정한 들을

"위로샤워" , 곧 "힘이 되는 말" 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백만번, 천만번 지당하다.

<버베나_photo by esther>>

p.s. "나를 숨 쉬게 하는 건 [사람]이다!!!"라는

작가의 말에 동의한다. 왜냐하면, [사람]으로

인해 우리는 비로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몇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의 등대를 찾아 다녔다.

붉은 정열과 순백의 자태로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에 반해 시를 쓰고, 시집도 두 권 발행했다.


어느 날 문득, '등대만이 등대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등대다!!!]


지금은

사람이라는 등대를

찾아 다니고 있는 중이다.


바로 이러한 관점의 공유로 인해

이 책의 저자에게 무한한 동질감을 느낀다.


들숨날숨, 나를 '' 쉬게 하는 것도 바로,

서로를 숨 쉬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숨숨코치 에스더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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