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에스더esther
Jan 08. 2024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없다.
마치, 그 전에도 흑백이었던 것처럼.
그래도 남아있는 건, 셀프다.
나 자신,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불가침의 영역이다. 그래서
붙들고 싶다. 진심으로 치유받기 위해.
셀프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다시 말해서 셀프로 할 수 있는 것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까?
누군가는 오만하다고 했다. 그럼에도,
셀프로 무언가를 해본다는것이 지극히
겸손한 성찰의 리츄얼임을 고백하고 싶다.
코칭으로, 독서로, 여행으로, 운동, 그리고 명상과
연민으로, 글쓰기를 통한 진정한 자존감 치유까지.
셀프로 할 수 있는 보다 넓은 치유의 세계가 있음을...
2024. 1. 8 (월) 에스더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