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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더esther Jan 29. 2024

셀프코칭, 마음챙김

 명상치유의 범위


마음챙김이란?


<남당항 윤슬_photo by esther>



마음챙김은 "의도적으로, 현재의 순간에,

비판단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중에서)


가끔씩 바다에 간다. 새벽일출에 환희를

느끼기도 하고, 저녁일몰의 참한 풍경에

매료되기도 한다. 아무 생각도 필요없이

그저, 반짝이는 윤슬에 몰입되고 만다.

판단도 놓아 버린 마음챙김의 순간이다.


소래포구를 찾은 날,  정작 파도치는

바다는 보이지 않다. 다만,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고 삶을 길어 올리는

뱃길과 각양각색의 배들이 오고가며,

갈매기의 비상을 응원하고 있다.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마음챙김의 상태.

바다보다도 더 바다를 닮은 공간의 수용,

그래서 평화롭기만 하다. 판단을 갯벌에

놓아 버리고 그저 무상의 평온에 빠진다.

이런 순간이 바로 마음챙김일 것이다.


<갯골항 풍경_photo by esther>


마음챙김은 어떤 것을 인지하거나 의식

하는 상태. 치료적 기법을 사용하기 위해

조용히 몸의 감각, 생각,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현재에 정신을 집중한 상태

(옥스퍼드 온라인 사전중에서)


한편, 위키백과에서는 마음챙김을 매 순간의

알아차림이라고도 한다. '현재의 순간에 발생

하는 경험에 판단없이 의도적으로 평안함과

안정감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과정'이라는

해석도 덧붙인다. 이 순간의 알아차림이다.


누군가는 마음챙김과 코칭의 공통단어로써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시하기도 한다.

"공감, 연민, 호기심, 성찰, 개방성, 협력적

창조, 직관, 인내, 명료성, 현재, 집중, 지혜,

존중, 신뢰, 자아실현, 통합"등이다.


그러므로 어쩌면 마음챙김과 코칭은 서로

긴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셀프코칭 또한, 마음챙김 비판단으로

다. 온전한 수용으로 치유가 되고,

지극한 잠재성이 발휘되는 경험을 한다.


<갈매기의 비상_photo by esther>


p.s. 셀프코칭, 마음챙김 치유의 범위는 무한이다.

그저 매 순간을 알아차림으로 얻을 수 있는 평안의

세계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스스로의 세계를.


숨숨코치 에스더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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