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가구? 가구는 이쁜거를 고르는보단 집 내부를 어떻게 꾸밀지 콘셉트를 잡고 사용하는 사람의 성향에 맞춰서 고르는게 베스트야" 사실 이렇게 말한 이유는 '이쁜 가구'는 불편하다. 그리고 집 내부(벽지, 바닥, 내부구성 등)에 따라서도 천차만별로 바뀌게 되는 부분도 있다.
"똑땍아! 그게 아니라 ~ 요즘 잘나가는 인테리어 있잖아! 그런거 하고싶어서 그래"
1. 확실하게 '컬러조합'에 대해서 알아두기
컬러조합 중에서도 가장 기본은 Tone in Tone, Tone on Tone을 적절히 배분하는 방법이다.
톤인톤은, 비슷한 혹은 같은 톤끼리의 배색을 매칭을 하는 스타일이고~
톤온톤은, 동일 색상으로 톤이 다른 배색을 매칭을 하는 스타일이다.
이것은 전체적인 컬러감을 비슷하게 가져가서 통일감 있는 분위기로 연출하는 방식이 있다.
비슷한 컬러를 옅은 컬러와 짙은 컬러끼리 조합하여 입체감이 있는 느낌을 얻도록 할 수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하면서 멋스럽게 꾸미는 가장 기초적인 디자인기법, 인테리어기법으로 불린다.
색감에 대해서는 패션에서 가장 많이 사용이 되는데 이 부분이 인테리어에도 적용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여기서부터 막히는 분들이 있어서 쉽게 설명을 해주면 인테리어 색상을 어떻게 할지 정하기 전에 색상기법을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
톤인톤 - 밝기나 농도가 비슷한 구성끼리 컬러가 전혀 달라도 농도와 밝기가 비슷하다면 사용되는 부분.
톤인톤(Tone in tone)은 색상조합을 달라하되 비슷한 톤을 가진 컬러로 매치하는 방법으로 제대로 잘 사용한다면 젊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으나 반대로 산만하거나 촌스럽게 느끼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색의 이해도를 갖고 있는 분들께 추천한다.
톤온톤 - 한 컬러에서 가장 밝은 컬러부터 가장 짙은 컬러의 그러데이션을 보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
톤온톤(Tone on tone)은 색상조합을 한 가지 색을 중심으로 한 유사한 컬러감이나 채도 등을 같은 계열끼리 묶어서 조합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각적으로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움을 느끼게 해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쉽다.
처음에 집을 꾸밀 때 어떠한 톤으로 집을 꾸밀지 미리 벽지컬러와 바닥마감재를 고려하고 그 이후에 가구를 고르는 것이 순서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리 비싸고 멋진 가구여도 기본적인 배경컬러와 맞지 않는다면 그 공간은 절대로 멋져 보이지 않을 것이다.
2. 인테리어 '컬러구성' 조합 3가지 파악하기
1. 베이스컬러
우리 집에 무슨 색을 놓을지 가장 기본이 되는 컬러를 정해놓는다. 이 컬러는 인테리어를 꾸미는 컬러 중에서 가장 많은 차지를 하고 약 70%를 채운다는 생각으로 정하도록 한다. 보통 집안에서는 벽지와 천장, 바닥컬러가 해당된다. 여기서 벽지와 바닥컬러로 가장 많이 쓰이는 '화이트, 베이지, 아이보리, 그레이 = 무채색'으로 부른다.
2. 메인 컬러
집 안을 구성하는 컬러 중에서 20~25% 정도를 차지하는 컬러로 '가구'에 해당한다. 집 안 한쪽에 들어가 있는 커다란 가구들의 컬러가 다양하면 인테리어 구성을 할 때 조화롭지 못하게 보인다. 따라서 한 가지 '컬러조합'으로 정하여 소파, 가구, 커튼 등을 정하도록 한다.
3. 포인트 컬러 & 콘셉트
집 내부에서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5~10%로 작으나 특정 '포인트'를 두어 인테리어를 할 때 식상하지 않는 방법으로 꾸밀 수 있다. 이 부분은 컬러를 통해서 꾸밀 수 있고, 재료(소재)를 통해서 꾸미거나 패턴으로 강조할 수 있어서 어떠한 분위기로 콘셉트를 잡을지에 따라서 포인트 부분만 바꿔도 집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른 느낌을 주도록 하는 게 가능하다.
이렇게 컬러에 대해서 살짝! 알게 되었고 응용을 하였을 때 어떠한 연출이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3. 기본적인 톤인톤과 톤온톤을 기반으로 한 '자연소재' 활용하기
기본적으로 톤인톤과 톤온톤을 기반으로 조합을 했을 때 아래와 같은 연출이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컬러는 초록색과 갈색이다. 그 이유는 나무가 그 색으로 이뤄져 있어서 밖에 나가면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자연스럽다~ 자연스럽게~'라는 단어도 너무나도 익숙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듯이 '자연'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가구의 소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
우드 브라운 컬러는 하나의 가짓수가 있는 게 아닌 같은 자연소재를 사용만 한다면 옅고 진한 색의 조합을 잘 조절하여 색감을 고르면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단, 밝은 나무 컬러는 집을 넓어 보이게 만들어 주지만 자칫 잘못하면 가벼워 보이거나 추워 보일 수 있으며, 어두운 나무컬러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지만 반대로 집이 답답해 보이거나 낡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인테리어 포인트 중에서 자연소재는 사람마다 선호를 하는 부분이 다르기도 하고 또 종류가 엄청 다양하여 자연소재의 특성도 알아두고 집에 빛이 잘 들어오는지 아닌지도 파악하여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보편적으로 흔하게 우리가 북유럽 가구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떠올려서 생각하면 빠르게 연상될 것이다.
지친 일상 속에서 안정감을 주는 컬러로 '나무색'은 현대 사회인들이 선호하는 컬러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4. 단조로운 톤인톤 혹은 톤온톤에 '패턴조합'을 통해서 특별하게 만들기
단색과 한 가지 패턴의 조합은 사람에게 '연속성'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특유의 안정감을 주게 된다.
한 가지 색을 중심으로 비슷한 계열로 조합을 하는 톤인톤 방법과 교차로 한 가지 패턴을 더 추가하는 방법은 어쩌면 단조로운 느낌이 들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연출을 만들어준다.
단조로운 톤인톤 혹은 톤온톤 조합에 조금의 변화만 주어도 된다. 같은 공간에서 또 다른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경우에 훨씬 무난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꾸밀 수 있다.
무언가를 배치하거나 패턴을 줄 때 벽면을 가득 메우려고 하지 말고, 끝쪽에 여백을 주면서 가구나 소품을 중앙 혹은 측면에 위치하게 되면 개방감이 생기면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물론 컬러조합, 자연소재를 꼭 사용해야 하거나, 어떠한 패턴을 넣어야 하는지는 정답이 없으며 어떠한 구성이 더 좋다고 말을 할 수도 없다. 단, 어떻게 조화롭게 할 수 있는지 약간의 팁을 주기 위해서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또 사진을 첨부하여 글에 조금 더 생동감 있도록 꾸며보았다.
각각의 인테리어를 바꾸는 목적이 다르다. 기존에 있었던 벽지나 가구가 너무 오래되어서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식상하게 느껴지거나 기분전환을 하고 싶어서 바꾸는 경우도 있듯, 유행을 따라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난하게 꾸며서 오래도록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인테리어는 유행이 금방 바뀌면서 또다시 돌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TV에서 나온 부분을 보고 따라 하기보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인테리어를 가꾸는 게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