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주식을 팔아 눈사람을 샀다지불한 수치는 예상보다 높았다손바닥에 쥐고 있던 숫자들은체온을 견디지 못하고형태를 잃었다가장 느린 속도로끊임없이 줄어드는 대신그것은 다른 방식으로 남았다통장은 젖어갔고나는 텅 빈 손바닥 위에서겨울의 무게를 읽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