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과 그리움 사이 95

by 지오 그레고리오

시간이 내게 말한다.

이제 이별까지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고,


그대가 떠난 후 엉망이 되었다.

사는 것, 생각하는 것까지,


그럼에도 가슴 속에 길게 누운

이별을 그냥 둔 채

그저 그대를 잊으라고만 했다.

사람들은,


그대 만을 사랑하다가, 사랑만 생각하다가

그대 떠난 텅 빈 가슴 속에


홀로 남은 이별을 어찌 하지 못해

피가 나도록 가슴만 쥐어뜯고 있었는데,


시간은 내게 말한다.

이젠 이별까지 사랑할 줄 아는 힘을 키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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