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저만치 높은 고지에 날리는
깃발을 향해 가는 게 아니다.
더하고, 빼고,
나누고, 곱하며,
생각으로 사랑의 속을
들여다보며 다듬지 않아도
생각을 놓고 마음 가는 대로 가면
사랑은 거기 하얀 미소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