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과 그리움 사이 86

by 지오 그레고리오

그대가 있었다.

억겁의 인연을 돌아서 나온,


사랑이 있었다.

내 공간과 시간을 채워준,


그리고 이별이 있었다.

아직도 부족한 인연의 항아리를 머리에 인,


또 그대가 있다.

기약 없는 인연 속으로 홀로 걸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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