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수비 쏟아져
생 옹벽이 무너지던
하늘 뚫린 어느 날
붉은 강물 넘치고
돼지가 떠내려가던
강원도 춘성군 어느 여름날
한 들길 지나 긴 산허리 돌아
캄캄한 하늘 거느리고
신동면 학곡리로 엄마가 면회 왔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면을 보이는 것, 사실 부끄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적습니다. 만약, 어쩌다 한 분이라도 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좀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