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거야? 라는 나의물음에

여섯살의 너는 대답했다

by 써나 sseona


오랜만에 친정으로 향하는

택시안

겨울이지만 볕이 강해서

함께있는 아이가 염려되어 돌아보니


눈을 감고있었다


‘그새 잠든건가.?’


아이에게 문득 “자는거야?”

라고 물으니 감았던 눈을 스르륵 뜨며

아이가 말했다


“햇볕이 좋아서 눈을 감고있는거야”

예전에 어린이집에서도 햇볕이 좋아서

한참 쐬고있었더니

행복해졌어


여섯살

너의 말의

깜짝 놀라고 말았다


때로는 아이의 한마디가

가슴을 울릴때가

있는것 같다


그마음 그대로 행복하게

자라나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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