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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세계 최초 비행기는 무슬림이 만들었다

[20가지 기묘한 고급 상식 열전]

by 아메바 라이팅

지금의 이슬람교와 그 신도들인 무슬림은 전 세계 평화의 천적 인양 여겨지고 있다. 유럽에서의 이민자들 가운데 테러리스트가 해마다 도심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테러를 벌인다.

하지만 이슬람교는 평화와 포용의 종교다. 1,200년 동안 꾸준히 이슬람에 열등감을 가졌던 구유럽계의 몽니라고 보는 게 더 직관적이다. 그리고 테러는 이들 서구인들이 촉발시켰거나 혹은 종교를 떠난 정치적 발버둥의 문제일 뿐이다.

그래서 가뜩이나 유럽 중심으로 교육받은 세계사에서 17세기까지 변방의 낙후된 문화를 가졌던 그들의 역사가 전부인양 잘못 배웠다.


우선 하늘을 나는 비행체를 연구하고 실험한 최초의 인간은 이슬람교도 압바스 이븐 피르나스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아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5백여 년 앞서 9세기경 후우마이야 왕조가 있던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첫 실험을 했다.

새가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양 날개를 휘젓게 만들었는데 수초 간 수직 상승을 하며 하늘을 날은 인류 최초의 사람이 압바스 이븐 피르나스가 됐다.

그러나 방향타와 수직운동을 조력하는 꼬리날개와 착륙장치가 없어서 이내 비행체는 급하강하여 땅바닥을 후려쳤다. 피르나스는 양다리, 허리, 갈비뼈, 팔, 두개골까지 산산조각 났다.


인류 최초의 비행 실험을 순간 글라이딩 수준이었고 실패했다. 그리고 개발자 피르나스는 온몸이 산산조각 났다.

그런데 압바스 이븐 피르나스는 죽지 않았고 다시 비행체를 연구하고 다른 기계들도 발명했다. 어찌된 일일까?

당시 뛰어난 이슬람의 의료기술 덕택이다. 이슬람은 9세기경 외과수술에 대한 첨단 수술법이 1,500페이지에 달하는 사전으로 알 자흐라위에 의하여 출간되고 이 책이 유럽에서 6백 년간 교과서로 쓰였다.

그리고 현대적 병원 같은 병동, 교육기관, 정신병동, 특수병동, 목욕탕을 갖춘 병원 체계가 9세기경부터 이슬람에 정착됐다. 환자복까지 제공할 정도였다.

이슬람 교리 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시행했다.

이외에도 수학, 광학, 천문학 등이 원리적 기반을 쌓았고, 더욱이 크랭크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도 12세기 이슬람인 이븐 알 자자리이다. 크랭크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것은 근대 유럽의 산업혁명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인데 내연기관, 자전거 등 상하운동을 수직운동으로 만드는 첨단 기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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