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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도 Jul 04. 2023

한 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첫 번째

많은 조직들이 - 회사 전체, 혹은 팀 단위, 혹은 임시 프로젝트팀이나 심지어 거래처와도- “한 팀으로 일하자!”라는 목표 하에 많은 노력을 한다.


잠깐, 한 팀으로 일하는 것 자체가 목표라고?


아니다. 한 팀으로 “일”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보통 한 팀이 되기 위해 회사에서, 조직에서 하는 노력이나 활동들을 보자,


팀빌딩, 아이스브레이킹


쉽게 말해 “친목도모”이다.   


물론 한 팀이 되기 위해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만 과하게 할 필요는 없다.


특히나 우리의 목적이 일을 위한 것이라면 때로는 과도한 친목도모는 일을 하는 데 있어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팀빌딩은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서로의 능력과 역할, 어떤 협력을 서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


서로의 역할과 협력방안?


이것을 이야기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무엇을 위해 우리가 한 팀이 되어야 하냐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서 한 팀이 되는 것은 시작되는 것이다.


앞서 말한 팀빌딩은 결국 이 공동의 목표를 위한 것이어야 하며, 공동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은 채로 단순히 서로에게 의리만을 바라며 한 팀으로 있어주길 바란다? 오래갈 수도 없거니와 가족 회사라도 거의 불가능하다.


공동의 목표는 말 그대로 모두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이며, 그 목표에 대한 이해가 모두 그리고 각자가 명확해야 스스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명확해진다. 그러면 알 수 없는 크기의 “의리”에만 의지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한 팀’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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