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공부'에 대한 정의

엄마로서 교육철학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by 영어는케이트쌤

어느새 집안 곳곳을 '앎의 장'으로 만들고 나니 아이들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은 직선 그래프가 아닌 곡선 그래프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아이들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요즈음이다. 그저 지식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것은 놀이가 되었다.


어떤 분야의 최고라 불리는 전문가나 권위 있는 학자들은 그저 배움을 놀이처럼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 시작점을 유아기 때부터 잡아주는 것이 내가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달아주고 싶은 첫 단추였다.


#독서는 생활. 하지만 책 읽는 것만 독서라 생각하지 마라. 독서 = 새로운 지식 습득 = 새로운 경험 = 여행 = 체험


아이들이 '공부'를 그 자체로 즐기게 하려면 생활로 만들어 주는 과정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물론 엄마와 아빠의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 온 가족이 모여 책을 보며 웃고 떠들며 책 내용을 공유하는 풍경. 어느 한 사람만의 힘으로 만들 수 없다. 이런 분위기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만든다.


꼭 종이 일 필요 없다. 동영상 콘텐츠부터 앱 그리고 ebook까지... 새로운 지식을 얻는 데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정보가 제공되기에 가릴필요 없다.


#공부 = 노는 것= 교구가 장난감이 된다.


만들기나 붙임딱지 키트가 함께 있는 책들을 많이 구비해 두다 보니 주말이나 집에 아이들과 있는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 남매가 한 명이라도 빼고 하는 날엔 날벼락이 떨어진다. 무조건 함께 만들어야 하고 몰입이 강한 날에는 책 5권을 읽고 그에 따른 만들기를 모두 하기도 한다. 신기한 것은 본인들이 너무나 즐거워한다는 것. 칠교놀이 같은 것도 뇌 운동에 도움이 많이 되는데, 동생과 함께 엄마 그리고 아빠와 즐기면서 하기 좋다.


요즈음 학습지 브랜드들이 태블릿 안에 교육 앱들을 잔뜩 담은 프로그램들을 서비스하다 보니, 나도 매일매일 이 태블릿과 프로그램들의 도움을 받는다. 단, 자기 주도 학습으로 유도 하기까지 무조건 엄마가 옆에서 함께 해주어야 한다.


2021년을 살아가는 엄마는 피로하다. 가끔은 내가 이렇게 까지 피곤하게 살아야 하나 싶다가도 아이들을 보면 너무나 뿌듯하다가도 또 그렇게 되풀이해가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이들이 그냥 놓칠 수도 있었던 중요한 시기에 내가 최선의 것을 선택하여 도와줄 수 있었다는 것. 그렇기에 시간이 지나 오늘의 이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후회가 남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이렇게 고된 하루를 마무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