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컬러를 표현하기
컬러와 문화로 보는 영국 백화점 2탄입니다.
리전트 스트리트 (Regent Street)와 옥스퍼드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서 한 블록만 안으로 들어가면 숨겨진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리버티 백화점이 있습니다. 1875년 아시아의 장식품과 원단을 수입하여 판매하던 백화점으로 시작하여 꽃무늬 프린트의 원단과 으로 신비스러운 보라색을 메인 컬러로 아이덴티입니다.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백화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버티백화점은 카나비 거리(Carnaby Street)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나비 거리는 젊은이들을 매료시킬 미니스커트를 탄생시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런던 팝의 진원지이기도 합니다.
1960년대 초반 런던의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복장이 유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부유한 계층으로 새로운 형식의 옷을 맞춰 입는 것(모즈룩)을 좋아하여 즐겨 입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1960년대 사이케 데릭(환각 상태)한 감각을 현대풍으로 바꾸고 음악과 패션을 접목시킨 개성이 강한 패션을 발표해 대중음악에 세뇌된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리버티 백화점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리버티백화점 야간 조명을 보라색을 사용하여, 클래식함에 신비함을 더 해줍니다.
올해 145주년을 기념하여 브랜딩 리포지셔닝 진행했는데 보라색 모티브를 기준으로 하여 폰트와 폰트의 색상을 주로 변경합니다.